| 링컨 타운카 후진 주행시 RPM저하 | |
| 카테고리 | 자동차 관리법 및 정비 |
안녕하세요 황경수 위원님 일전에 상담받았던 링컨 타운카 2001 /휘발류/19만 주행 차량 입니다. 항상 친절하고 정확한 상담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해 주신 부분은 지적하신대로 스티어링 박스를 교체후 핸들이 가볍던 것이 정상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문제 상의드립니다. -------------------------------------------------------------------------------------------------- 1. 후진 기어를 넣으면 정상이였던 RPM이 갑자기 훅 꺼지면서 거의 꺼질듯 하다가 2~3초 지나면 다시 살아납니다. 간혹 꺼질때도 있습니다. 동네센터에서 스로틀 바디 문제인것 같다며 청소를 해줬는데 그 당시(1년전)는 훨씬 좋아지더니 시간이 지나니 똑 같네요. 기사 말로는 어디선가 압이 빠지는 듯한 느낌인데 원인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2. 차가 언덕같은 곳에 주차하여 앞부분(본넷트) 이 들려 기울어져서 있는 상태로 시동을 걸면 평지에서 시동거는 것과는 다르게 힘이 없게 걸립니다. 최근에 위와 같은 상태에서 신호에 멈춰있다가 시동이 꺼진적도 있습니다. 1번 질문과 관련이 있는것인지도 여쭤봅니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요. 위원님께 상의드립니다. 끝. ---------------------------------------------------------------------------------------------------- 좋은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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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진기어를 넣고 후진 시 엔진 RPM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후진 변속 직후에 변속기 자동제어에 순간적인 에러(프로그램 범위 이상으로 자동제어의 어려움)가 발생한 상태 때문인데요. 이 변속기 제어 에러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 주신 글에서 1년 전에 스로틀 바디 청소 후 훨씬 좋아졌다는 단서를 통해 짐작해보면, 변속기 내에 메인밸브 바디에 설치되어 있는 매뉴얼 밸브와 스로틀 밸브의 연동 제어가 정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연동 제어의 부조는 그 자체인 경우(1)도 있지만, 제어 신호를 주는 센서나 외부 밸브나 기계적인 링크위치 변동에 의한 것(2)일 수 있습니다. (1)인 경우는 대부분 변속기 오일(ATF) 내에 냉각수 유입인 경우가 많으므로 ATF점검 스틱을 빼보았을 때 변색이나 점도변화를 확인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인 경우는 먼저 육안 점검을 하셔야 하는데요. 정비업체에서 밋션부터 엔진의 드로틀 바디까지 연결계통에 대한 이상 여부를 점검하시고 이상을 발견할 수 없다면 종합진단기를 통해 이상 작동상태에 대해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 필요한 경우 동력계(다이나모)에 올리고 점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연료탱크 내에 설치된 연료펌프의 아마추어(전기자)에 회전을 방해하는 유격(부분막힘 포함)이 발생하였거나, 엔진의 연료공급계통에서 연료공급압력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연료공급압력은 엔진의 회전상황(변동하는 부하)에 따라 인젝터의 분사압력을 조정해서 엔진의 회전을 안정시켜 줍니다. 물론 이 원인은 1의 원인과도 연관이 됩니다. * 제 경험적으로 가장 심증이 가는 원인으로는 스로틀 바디 밸브류에 기체 흐름 누출을 발생시키는 기계적인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분도 꼭 점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설명들 드리다 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세심한 점검을 통해 잘 수리하시길 바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강 꼭 지키시고,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상담자문위원 황 경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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