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속조인트 교환권유받음 | |
| 카테고리 | 자동차 관리법 및 정비 |
안녕하십니까? 위원님. 혼자 알아보고 고민하고 공부하다 결국 게시글로 한번씩 찾아뵙습니다. 2006년식 기아자동차 로체 가솔린 차량이며 173,000km 정도의 주행했습니다. 2021년 02월 17일 정기검사를 받았는데 엔진오일점검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공임나라 지점에 방문하여 엔진오일 교환을 받았는데, 특이하게도 정비사님께서 고객대기실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작업못하겠다는군요. 들어가있었죠. 엔진오일 교환 완료되고나선 시급하게 등속조인트를 교환해야 된다며 가격을 알려주길래, 알겠다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등속조인트 고장증상 등을 검색해보니 좌,우회전 및 유턴시 소음이 발생된다는데 현재 전혀 소음이나 증상이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핸들을 좌 또는 우로 끝가지 돌려 바퀴 안쪽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부분을 촬영해보니 찢어진 부위는 없으나 끝단 부분에 구리스 같은게 뭍어있습니다. 조금 더 운행하다 고무가 찢어진게 보이거나 소음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수리해도 될까요? 제일 좋은건 부자라서 무조건 교환하고 타면 좋지만요..ㅜㅜ 본 상황에 대한 정비경험 및 고견을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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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17일에 정기검사를 받으셨을 때 엔진오일점검 결과지만을 받으셨으므로 안전에 중요한 동력전달계통인 등속조인트에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검사를 받으신 17일 이후에 이 부분에 대한 중대한 고장이 발생하였다면 다른 상황이지만... 정비기준만으로 본다면, 등속조인트의 교체 시기인 10년이 넘었으므로 교체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러나 차를 험하지 않게 운전하시는 편이시고, 일상점검 및 수시 점점을 철저히 하시면서 교체 비용을 절약하시려면, 정비업체에서 유자격 정비사분에 의한 양쪽 조인트의 유격을 재점검받으시고, 양쪽 부츠 교체(체결용 밴드 포함)를 하면서 전용 그리스 주입으로도 어느 정도는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정비를 받으신다면, 정비를 받으신 이후에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주행 중 핸들 조작에 의한 이음 발생이나 유격 발생 등에 대해서 보다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오일교환 등을 하시려고 차를 정비소에 입고하실 때도 이 부분에 대한 그리스의 누유 등에 대한, 점검도 빠지지 말고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절대로 그러실 리는 없겠지만, 등속조인트의 과대한 유격이나 손상이 있는 상태를 방치하시고 무리한 운전을 하신다면 허브 베어링의 손상이나 타이 롯드에 무리한 하중을 주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가급적이면 교체가 원칙이지만 무리한 운전을 하지 않으시고 차를 세심히 잘 관리하시는 분이라서 위에 말씀드린 사항에 따라 그리스 주입과 부츠교체 만으로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일 차를 점검 시나 운전시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교체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오며,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상담자문위원 황 경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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