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동이 걸려있다가 꺼집니다 | |
| 카테고리 | 자동차 관리법 및 정비 |
차량은 sm5 디젤모델이구요, 아침에 시동을 걸어놓고 잠시 뒤에 다시 나와보니 시동이 꺼져있습니다. 그동안 그런적이 없었고 따뜻할 때는 이상이 없는데 이번에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그런 상황이 한번 발생했는데 이유가 어떤 것인지, 혹시 정비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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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울 때 시동이 꺼지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엔진 초기 가동 후 ‘연료땡김’ 현상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연료땡김’이란 설명을 쉽게 드리려고 표현한 단어이지 정식 공학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연료에 미량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빙결온도가 높은 경유인 경우, 추운 날씨에서는 끈끈해지는 반고체상태로 되어 흐름이 느려지고 이에 더해 연료필터의 부분 막힘 등이 있다면,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이 충분하지 못해서 추운 날 아침 첫시동이 걸린 후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엔진의 공회전이 불안정해지거나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시려면, 연료필터에 수분 존재 여부(수분이 많을 경우는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지만, 미량인 경우는 수분 경고등의 점등 없이 수분이 빙결되어 일정기간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를 확인해보시고, 만일 수분이 존재하거나 부분적인 빙결이 의심된다면, 주유 시 주유소 탱크에서의 수분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연료탱크 내에 있는 경유의 빙결온도가 높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시려면 다른 주유업체에서 주유를 해보시고 그 결과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연료필터에도 보온 유지가 필요하므로, 열료필터의 열선이 정상작동하는가?를 점검해보시고 이에 따른 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운행이 끝나서 차를 주차하실 때는 가급적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 하시고, 연료필터에 부분 막힘이 의심되는 경우는정비업체에서 교환 등의 조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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